유세윤 “성시경은 발라드계 김구라, 재수없어” 발끈

유세윤이 4년 만에 다시 ‘무릎팍도사’를 찾은 성시경을 보고 발끈했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성시경은 “어떻게 하면 공연에 온 남자들 표정을 좋게 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으로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성시경이 스튜디오 문을 열고 들어오자 “발라드계 김구라”라 고 칭하며 “성시경 때문에 라디오에서 잘렸다”고 비난했다.
유세윤은 “라디오 DJ를 행복하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진다고 하더라”며 “얘 때문에 없어진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이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유세윤이 진행하던 MBC FM4U ‘꿈꾸는 음악도시’의 진행자로 발탁됐기 때문.
이에 성시경은 “유세윤씨를 정말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천재라 생각한다. 유세윤의 UV도 좋고, 케이블부터 지상파부터 다 잘 나간다”면서 “하지만 라디오는 아닌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어 성시경은 “라디오에서는 개그보다는 유머가 어울린다”며, “장동민, 유상무와 친하지 말고 청취자들과 가까워져라”고 조언했다. 이에 유세윤은 성시경에게 “재수없다”고 분노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