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처음에는 알 수가 없었지만, 두 사람이 칸에서 만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출국은 따로 했지만, 입국은 함께 할 것 같다는 소식도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16일 칸으로 출발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황해’가 64회 칸영화제 공식 섹션 ‘Un Certain Regard(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하정우는 모델 구은애와 3년 째 교제 중으로, 지난 2009년 4월 열애 사실을 처음 인정한 후, 연예계 공식커플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발간한 에세이집 ‘하정우, 느낌 있다’의 ‘땡쓰 투’(Thanks to)에서 구은애에게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데이트 중 길이 막힐 때 추천하는 곡’으로 스티비 원더의 ‘이즌트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추천하면서 “차 길이 막힐 때 차 안에서 이 노래를 함께 들으면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짜증과 지루함은 금방 사라져 버린다. 막히는 도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둘이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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