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영화의 밤'에는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와 마켓 종사자, 한국영화 초청작 배우, 감독, 제작/배급사 그리고 해외 한국영화 바이어, 국내외 언론 등 54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축제를 즐겼다.
특히 10여종의 다양한 카나페 및 와인, 맥주 등 주류 외에 제공된 한국 컵라면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에서 준비해간 450개의 라면이 전부 소진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리셉션에는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인 봉준호 감독과 비평가주간 장편부문 심사위원장 이창동 감독이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영화 초청작 중 '황해'의 나홍진 감독, '고스트'의 이정진 감독, '집 앞에서'의 이태호 감독, '불멸의 사나이'의 문병곤 감독 등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 유럽의 메이저 배급사인 유로파시네마, 홍콩의 에드코, 미국의 IFC 등 한국영화를 지속적으로 구매해온 주요 수입 배급사들이 대부분 참석, 한국영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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