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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현기준(강지환 분)은 공아정(윤은혜 분)이 계속 허위로 결혼했다고 말하고 다니자 법으로 해결하기로 맘을 먹고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다.
고소장을 받은 아정은 기준에게 화가 나 월드 호텔을 찾고, 호텔 스위트룸 욕실에서 신발을 벗어들며 “바닥에 있는 이 물기 때문에 미끄러져 죽을 수도 있다”면서 “사장 오라고해!”라고 소리치는 등 갖은 진상을 부린다.
아정의 행패 소식을 들은 기준은 결국 스위트룸으로 찾아오고 아정은 소송은 너무 하다며 “나와 결혼해달라”고 돌발 제안한다.
“진짜 결혼해 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이대로만 있어달라”는 아정의 호소에도 기준은 냉정하게 거절하고, 이에 마음이 상한 아정은 현상희(성준 분)와 밤새 술을 마신다.
공아정은 “첫사랑을 뺏어간 소란(홍수연 분)에게 잃어버린 3년의 복수를 하고 싶다”며 하소연하고, 이에 마음이 움직인 상희는 “내가 좀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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