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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측에 따르면 임재범은 16일 오후 5시께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 응급실에 실갔고 맹장이 파열됐다는 의사 소견에 곧바로 수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가수다'는 당초 16일 녹화가 예정됐으나 스포일러 유출 등의 문제로 녹화를 23일로 미뤘다. 현재 22일 방송분 까지는 녹화가 마무리 됐지만 23일까지 녹화까지 임재범의 상태가 회복이 될지는 미지수다.
병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맹장 수술의 경우 최소 2주 부터 일반적으로 한달 가량을 회복기로 보고 그동안에는 무리한 운동 등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임재범의 경우 무대 위에서 복부에 무리가 많이 가는 가창을 해야 하는 경우인 까닭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임재범이 무리를 해서 23일 녹화에 참여를 한다고 해도, 연습 기간 등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며 다음 미션을 받아 연습할 수 있는 여건도 현재로써는 여의치가 않다. 임재범 측은 "3~4일 입원을 해야 하는 상태로 현재는 23일에 노래부르기가 어려울 수 있다. 제작진과 상의해 결정해야 할 듯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네티즌 추천곡으로 선정된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해 중간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딸 지수가 아빠를 응원하는 손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주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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