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모는 16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주아 선배, 정말 단아하고 인자한 누이 같던 분이었는데...”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놨다.
정성모는 이어 “최근에는 자주 뵙지 못했지만 이전에 같은 동네에 살아 자주 마주치곤 했다. 평소 웃음도 많으시고 농담도 잘하시던 누이, 이모 같던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믿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배들에게 늘 따듯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다정다감한 분이셨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크신 분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씨는 이날 오전 신우함 수술 회복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회복중이던 고인은 지난 주말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다.
이에 유족 측은 "고인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금일 새벽 운명했다"고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1942년생인 박씨는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남자를 믿었네’, ‘시티홀’, ‘온에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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