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은 1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래 아는 친한 동생이 있었는데 (송준근의 여자친구가)그 동생의 친구다. 워낙 성격도 좋고 얼굴도 예뻐 준근 형이 좋아할 줄 알았다”고 소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준근 형은 성격이 워낙 좋아 매니저 사이에서는 물론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다. 그래서 꼭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참 빨리 사귀더라”고 덧붙였다.
송준근은 허경환의 소개로 만난 4세 연하 미모의 스튜어디스와 3년째 열애 중이다.
허경환은 “준근 형의 여자친구는 개그맨의 상황, 심리 등을 잘 이해해주는 완벽한 현모양처 형이다. 준근 형도 워낙 여자친구에게 잘 하는 편이라 서로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다. 오랜 시간에도 불구 애정이 깊어 보기 좋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아울러 “내가 소개해줬지만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솔직히 몰랐는데 상당히 뿌듯하다”며 으쓱해했다.
앞서 송준근은 인터뷰에서 “힘들 때 마다 혹은 기쁠 때 곁에서 응원해주고 웃어주는 사람이 여자친구다. 얼굴은 물론 마음씨까지 곱다. 그런 그녀에게 나 역시 큰 힘이 돼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에 대해 애정을 과시했다.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서도 “당연히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 이제는 나이도 됐고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믿음도 생겼다.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송준근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효자코너로 떠오른 ‘생활의 발견’에서 훈훈한 진지남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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