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은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딸 지수 양이 보낸 엽서를 카메라를 통해 선보였다.
공개된 편지에는 “아빠! 날 이렇게 예뻐해줘서 감사하고요. 애기 때처럼 짜증내지 않을게요. 아빠 보고 싶은 것 꾹 참을게요”라고 적혀있었던 것.
앞서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 출연 계기에 대해 “난 가수이기 전에 지수 아빠”라며 딸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대 위 카리스마는 어디갔나요? 임재범도 딸바보네” “강할 것 같은 임재범신에게도 이런 면이” “딸 응원 받아서 힘이 펄펄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네티즌 추천곡으로 꾸며지는 2차 경연 중간평가 모습이 그려졌다. 임재범은 건강 상태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미션곡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해 중간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을 선보여 오는 22일 방송될 2차 경연에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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