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은 15일 ‘제64회 칸영화제’에서 진행된 ‘마이웨이’(감독 강제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자, 장동건, 오다기리 조와 함께 칸을 찾았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현지시간)에 열린 한국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판빙빙은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남자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장동건 외에는 없다. 그는 젠틀한 남성이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장동건을 궁금해 하는 중국 친구들에게 ‘세상 모든 여자들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마이웨이 대본 리딩을 마치고 짐을 챙기는데 장동건이 문 밖에서 기다리고 차를 탈 때까지 배웅하더라”며, “세계 어떤 배우에게도 받아보지 못했던 경험”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함께 호흡한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하게 된 두 남자의 우정과 화해를 그렸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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