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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네티즌들의 추천곡’이라는 미션을 받은 7인 가수들이 2차 경연을 준비하며 중간 평가를 치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간평가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수는 바로 윤복희의 곡 ‘여러분’을 미션으로 받은 임재범. 그는 40도가 넘는 고열로 응급실까지 갔을 정도로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해 동료 가수들을 매료시켰다.
노래를 듣던 BMK는 “호흡이니 발성이니 이런 얘길 많이 하지만 임재범 선배님은 한숨조차 멋지다”고 극찬했다. 윤도현 역시 “중간에 음이탈이 났는데도, 아무런 상관 없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다음으로 노래를 불러야 했던 박정현은 “내가 이다음에 불러야 하는거냐”며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선곡은 ‘나는 가수다’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의 가수마다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아 만든 리스트를 돌림판을 통해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이 선곡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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