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 예능 전쟁이 뜨겁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1박2일’과 무섭게 뒤를 쫒는 MBC ‘나는 가수다’가 오는 22일 전면전을 펼친다.
22일 방송 예정인 ‘1박2일’은 이례 없는 여배우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고, '나가수‘는 이날 2차 경연과 탈락자가 발표된다.
‘1박2일’은 김수미·염정아·이혜영·최지우·김하늘·서우 등 국내 정상급 여배우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출연, 여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나가수’는 매회 방송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탈락자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1박2일’이 포함된 ‘해피선데이’가 18.4%로 ‘나가수’가 포함된 ‘우리들의 일밤’ 12.1%에 앞서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 상승이 무섭다. ‘우리들의 일밤’은 지난 1일
이에 반해 ‘해피선데이’는 지난 1일 18.8%, 8일 15.0%, 15일 18.4%로 시청률 변화폭이 크다.
일요예능 프로그램 절대강자의 굳히기냐, 새로운 예능 왕자의 탄생이냐 오는 22일 시청자들의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