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도전자들이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의 대기실 인터뷰 미션이 주어졌다. 특히 박정현과 김태현의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사심방송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사심이 가득하다”고 당당하게 말했고 이에 대해 박정현은 “외모만 가지고 판단하면 남자로서는 90점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태현은 박정현에게 이성으로 감정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태현이 “있다”고 크게 외치고, 박정현이 다소 수줍은 듯 대답을 못하자 김태현은 “대시 안할거니깐, 예능이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그러자 의외로 박정현이 삐친듯 표정을 지어 보였고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 졌다.
김태현은 “우리는 팀워크가 120점이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지 않냐. 과해서 모자람만 못하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정현은 ‘나가수’ 섭외 과정에 대해 전하며 “음악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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