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러브송’에 출연한 백보람은 공개연인과 이별 후 자신의 연애담을 일절 공개하지 않은 속내를 밝혔다.
백보람은 “사랑이야기를 하고 어쩌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모두가 다 아는 그 사람으로 알까봐...”라고 말해, 공개연인과 이별 이후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담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이어 “말하지 않은 것이 서로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 또 ‘그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하는 것마저 결국 그 사람을 언급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백보람은 “이별 후 자격지심이 생겼다. 누굴 소개해준다고 해도 그 자리에 나가면 직접 해명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또 설명하면서까지 누구를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백보람은 개그맨 김재우와 2007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교제 3년 여만에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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