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귀족남과 5급 공무원 여성이 펼치는 결혼 스캔들로, ‘태양의 남쪽’‘그린로즈’‘아버지의 집’을 연출한 김수룡PD와 ‘시크릿가든’의 권혁찬PD, 그리고 김예리작가가 힘을 합쳤다.
윤은혜는 극중 문화관광부 5급 공무원 공아정역을 맡아 재벌남 기준역의 강지환과 우연찮게 엮이면서 매회 망가지고 한편으로는 섹시한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3회 방송분에서는 윤은혜는 사무실 앞에서 경찰들에게 수갑이 채워진 뒤 연행된다. 윤은혜가 체포된 이유는 기준을 남편이라고 거짓말하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된 것.
한 제작진은 “극중 아정이 결혼을 위한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앞으로 많은 일들이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수갑을 찬 장면 역시 그중 하나”라며 “과연 이 장면에서 담긴 진실은 무엇인지 방송을 보시면 아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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