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장우-함은정 첫 듀엣 “짜릿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 함은정 이장우 가상 부부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14일 방송된 ‘우결’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자신들의 학교인 동국대를 찾았다. 함은정의 연극학과 전공 실기수업에 청강을 한 이장우는 함은정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노래 하나를 다른 남자와 듀엣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꼈다.
이광용 교수가 이장우에게 함은정과 깜짝 듀엣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이장우는 함은정과 듀엣을 불렀다.
티아라 함은정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새 커플로 투입된 배우 이장우가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장우는 2009년 배우 노민우, 현우와 함께 그룹 트웬티포세븐의 멤버로 가수로 데뷔한 적이 있을 만큼 출중한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 이장우의 사촌형은 가수 환희며 이장우의 어머니 또한 70년대에 활동했던 가수 출신이다.
이장우는 함은정과 듀엣을 소화한 후 “짜릿했다”며 “니들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안 넘어 간다”고 은근한 자신감을 전했고 함은정 역시 “내 노래가 달랐다. (노래할 때) 감정이라는게 필요간거구나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