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위대한 탄생 멘토 중 자신의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은?’ 설문(취업포털 사람인 제공)에서 44.4%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그는 “1등에 너무 치중하지 마라” “프로그램이 끝난 뒤 너희들의 삶이 더 중요하다” 등 멘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대중들의 따뜻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신승훈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셰인 가르치랴,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50인조 오케스트라와 연습하느라 힘드네요. 하지만 둘 다 멋지게 최선을 다 하려고요. 건희야! 보고싶다”라며 멘티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윤건희의 빈자리가 아쉽지만 조형우, 황지환, 셰인과 다정히 포즈를 취한 신승훈은 행복한 표정을 드러냈다.
방시혁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Family Reunion 꿈은 영원하다’라는 제목으로 제자 데이비드 오, 김정인, 이미소, 노지훈과 브이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방시혁은 “아이들 꿈이 모두 이루어질 거야”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멘티 정희주와 백세은은 각각 14일과 15일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에 게스트로 초대돼 멘토 김윤아와 같은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이 끈끈한 ‘위대한 탄생’ 멘토-멘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경쟁을 넘어선 드라마” “이미 가족 같아서 보기 좋아요” “심사 공정성에는 타격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남다른 의미도 느껴지네요” “멘토들, 서로 멘티 챙기기 경쟁하는 듯” 등의 의견을 보이며 도전자들의 경쟁과 더불어 멘토들의 ‘애정’ 경쟁에도 주목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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