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국보소녀의 숨겨진 과거는 무엇?

공효진이 속해 있던 그룹 국보소녀의 숨겨진 과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구애정(공효진 분)이 윤필주(윤계상 분)의 한의원을 들렀다가 국보소녀 멤버 한미나(배슬기 분)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는 국보소녀 해체의 실질적 원인이며 해체 이후 완벽하게 자취를 감춘 인물로 애정은 미나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씁쓸해했다. 당시 미나는 애정에게 “언니, 나 그냥 다 그만두고 완벽하게 잊혀지고 싶다”고 울부짖었다.
애정은 한 아이의 엄마가 돼 잘 살고 있는 미나를 멀리서 지켜보며 다행스럽다는 듯 웃었다.
그리고 며칠 후 국보소녀의 데뷔 10주년 기념일이 찾아왔고, 멤버들은 모두 익명의 발신자로부터 국보소녀의 데뷔앨범과 네잎클로버가 들어있는 소포를 받았다.
애정은 곧 국보소녀의 첫 무대를 앞두고 숙소 앞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며 기뻐하던 미나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셨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국보소녀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 “미나의 정체는 대체 무엇?” “구애정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애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후 애써 부정하려고 하는 독고진(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