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에 빙의된 신지현(남규리 분)이 갑자기 한강(조현재 분)에게 백허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은 이경이 “지현을 포기하라”는 말을 하자 발끈하며 “나는 절대 지현을 포기할 수 없다. 그런 말 지현이 앞에서 하지마라”라고 답했다.
이후 한강이 돌아서자 이경은 갑자기 한강에게 달려가 뒤에서 그를 안았다. 이에 한강은 “지현이니?”라고 묻고, 이경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채 눈물만 흘린다.
한강은 이경에게 “지현이한테 나중에 깨어나서 지금 하고 싶은 말 꼭 해달라고 전해줘요. 나 꼭 듣고 싶으니까”라고 말한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강과 지현의 사랑이 꼭 이뤄졌음 좋겠어요” “조현재의 고백에 가슴 뭉클했다” “정말 안타까운 사랑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지현이 회생할 수 있는 세 방울의 눈물을 얻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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