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첫 회에서 공효진은 롤러코스터를 타며 자장면을 먹었다. 극중 공효진은 섭외만 들어오면 어느 프로그램이든 마다하지 않고 출연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국민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으로 분해 리얼한 연기를 선보인 것.
또한 2회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독고진(차승원 분)을 만나려고 보안요원들의 눈을 피해 공중제비와 텀블링은 물론, 쓰레기통 뒤에 숨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방송 후 주차장에서 전 로드매니저에게 뺨을 맞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짠한 여운으로 남기도 했다. 공효진은 방송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실제로 맞은 거 아니에요~ 장실장님이 액션을 잘 하셔서…많이 아파 보였죠?”라며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지난 12일 방송된 4회에서는 독고진의 매니저 대신 그의 집에 물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독고진이 샤워를 하고 나오는 탓에 급히 숨던 찰나, 주머니에 있던 쌍화탕이 터져 뒤집어쓰게 된 구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애정은 급한 마음에 독고진의 속옷으로 쌍화탕을 치웠고, 팬티를 빨아놓고 가라는 독고진의 심술에 속옷 빨래까지 해야만 했다.
망가짐도 불사하며 열연하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효진씨 깨알 같은 재미 정말 감사!” “볼수록 예쁘고 연기도 잘하세요. 완전 호감!” “공효진 굴욕 퍼레이드 정말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구애정과 독고진, 윤필주(윤계상 분)가 펼칠 향후 삼각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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