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한 박지윤은 H.O.T 강타와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안티 팬들에게 시달려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박지윤은 “(강타와의 열애설에)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으면, 대놓고 손가락 욕설은 물론 소리가 다 들리도록 ㅆ자가 들어가는 욕설을 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며 “솔직히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지윤은 HOT 해체전인 2000년대 초, 강타와 열애설이 번졌었다.
이어 박지윤은 “그래서 그 공포증으로 교복 입은 아이들 보면 무섭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성인식’이후에도 선정성 논란과 갖가지 루머가 난무했다며 박지윤은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에게도 ‘그만 둘래’ 라고 울면서 말하고 친언니가 있는 외국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후배 아이돌 가수들을 보고 있으면 옛날 생각이 많이나 안타까울 때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언니 노릇도 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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