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마감 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옆집아이가 다쳤을 때는 위문이다 약이다 챙겨주면서 정작 우리아이가 다쳤을 때는 나몰라하는 부모 어떠세요?”라며 “일본 지진피해에 생수다 생식품이다 보내주면서 4일째 물이 나오지 않는 구미시민들은 정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주하 아나운서의 소신발언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6시경 경북 구미의 낙동강 해평 취수장에 4대강 공사를 위해 설치된 임시 제방이 갑자기 내려앉아 중앙부분이 유실되면서 구미와 칠곡, 김천 일대 10만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해 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한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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