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 23일(예정)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예배식으로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 2월 결혼 임박설 보도 당시 슈의 부친상, 바다의 모친상이 겹쳐 "사실무근" 입장을 취했으나,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유진은 원조 요정 걸그룹 S.E.S 출신으로 슈(본명 유수영)에 이어 두 번째로 품절녀가 된다. 슈는 지난해 4월11일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전자랜드)과 백년가약을 맺고 현재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유진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와우! 축하해요" "유진이 결혼을 하다니 ㅠㅠ" "기태영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결혼 소식이 이렇게 우울할 줄이야" "예쁘게 사랑하세요" 등 축하와 아쉬움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23일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카페 ON에서 열리는 유진의 두번째 책 '겟 잇 뷰티' 출판기념회 2부 행사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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