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등 중화권 언론들은 "한국의 곽재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양귀비'가 주윤발과 판빙빙을 각각 현종과 양귀비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밖에 일본의 오구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곽재윤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양귀비'를 통해 절세미녀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연기할 예정이다.
판빙빙은 2008년 중국 CCTV에서 제작 방영된 드라마 '대당부용원'에서 이미 양귀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양귀비로 분한 판빙빙의 사진들은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제작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판빙빙은 1981년 중국 칭다오에서 태어났으며, 귀여운 외모와 몸매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중화권 바비인형이라는 애칭을 받고 있다.
판빙빙은 조연과 주연을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또한, 가수와 사업, 그리고 영화 제작자의 역량도 보여주고 있다.
판빙빙은 연기자뿐만 아니라 2005년에는 가수로 데뷔했고, 2007년 개인 매니지먼트회사도 차렸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제작자로 나서는 등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하며 당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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