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를 위해 임시로 쌓아뒀던 제방이 무너지면서 단수가 됐던 경북 구미와 칠곡, 김천 일대에 수돗물이 다시 공급됐다.
지난 8일 오전 11시 경북 구미 낙동강 해평 취수장에 4대강 공사를 위해서 설치한 임시 제방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단수가 돼 경북 구미와 칠곡, 김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사고 직후 17대의 비상취수 펌프를 설치해 원수공급을 재개했으며, 단수가 된 지 12시간이 지난 9일 오전 11시 구미광역상수도 해평취수장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수돗물공급을 완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까지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공급되려면 아직 몇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차체 시설을 거쳐 가정집까지 수돗물이 이동하기까지 시간이 몇 시간 걸리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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