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前멤버 김성희, 성우 양지운 아들과 오늘(7일) 결혼

카라 전 멤버 김성희(22)가 성우 양지운씨의 아들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성희는 7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 양지운의 아들 양원준(31)씨와 결혼한다.
9세 나이차의 이들은 지난 2008년 한 종교단체에서 첫 만남을 갖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하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희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싸이월드에 "남녀가 하나가 되어 가족이 되었네"라는 메세지를 남기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성희는 2007년 카라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 건강 악화의 이유로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종교 활동에 전념하며 가수 연습생들의 보컬을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원준씨는 종교적 이유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택,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사진=그린스튜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