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정준하 콧소리 항변…코에서 글자가 나와"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무한도전 디너쇼'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태호PD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나형이 디너쇼에서 노래부를 때 '어떻게 콧구멍에서 글자가 나오냐'며...사람들이 뮤지컬 공연할 때 자기 노래만 나오면 웃는다며...본인 콧소리에 대해 애교섞인 콧소리로 항변하셨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다음에는 콧구멍에서 멤버들을 한번 등장 시켜 볼게요"라며 재치있게 마무리 지었다.
지난 30일 발송된 '무한도전 디너쇼'에서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선곡한 정준하는, 특유의 비음 가득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한 바 있다.
이에 김태호PD는 비음이 과해 노래를 코로 부른다는 뜻에서 정준하의 코에서 가사가 한 자씩 나오는 CG를 연출,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또, '허언젠가~' '외로흠의 끝은~' 등 비음이 강조된 자막을 넣었다.
한편 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디너쇼' 최종 짝 선정 결과와 함께, 빅뱅이 출연하는 '갱스 오브 서울' 특집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