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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소식을 전했다.
정준호는 지난 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착잡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정준호는 "어제 아내와 지인 분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들어오는 길에 좋지 않은 기사를 들었다. 있지도 않은 얘기가 사실처럼 부각되니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했다"며 "하루가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데 결혼 40일 만에 별거를 한다, 안 좋아졌다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당혹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인께서 호텔 비지니스를 나한테 위탁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는 자리에 모르는 몇 분이 계셨다. 그분들 간에 소송이 이뤄진 모양인데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말이 나오게 된 것 같다"며 "감정에 치우치다 보면 없던 얘기도 지어낼 수도 있다.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서 원활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 있는 유부녀 B씨와의 애정행각 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사업을 하다 보면 술자리도 잦고, 당시 총각이다 보니 친근감의 표시였는데 심하게 와전됐다"며 "그래도 공인으로서 어떤 상황에서건 내가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 이하정에게 신혼 때 이런 일이 생겨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 않나. 그런 말들이 와전돼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힘드니까 의연하게 지혜롭게 헤쳐 나가라'고 응원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법률적으로 검토해서 너무 심한 경우에는 제재를 해야 하지 않겠냐"며 법적 대응의 입장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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