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2회에서는 초절정 훈남 한의사 윤필주(윤계상 분)와 톱스타 강세리(유인나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커플 메이킹'의 MC인 강세리는 윤필주를 섭외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하지만 윤필주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강세리를 찾지 못했고 이에 강세리는 본의 아니게 굴욕을 맛봤다.
이후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커피를 주문하는 강세리에게 윤필주는 "식사 안하십니까"라고 물었고, 강세리는 "저 밥 먹게 하시려면, 막힌 곳으로 가셨어야죠"라고 말했다. 이후 강세리는 늘어나는 사인공세로 인해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보다못한 윤필주는 강세리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주변에 귀찮은 사람 있을 때 뿌리치는 방법이 있어요. 계속 통화하면 말을 안 걸더라고요. 미안해요. 제가 연예인과 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라며 사과했다.
이에 강세리는 윤필주와 통화를 이어 나가며 웃음을 보였다. 자신을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윤필주의 모습에 신선한 매력을 느낀 것. 이날 방송에서는 윤필주와 구애정(공효진 분)의 첫 만남 역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