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공효진, 비호감 캐릭터로 시청자 호평

배우 공효진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한물간 전직 아이돌 출신의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 역으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중 구애정은 대놓고 표현되는 비호감 캐릭터. 공효진은 구애정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화려한 연예계 이면의 상처, 아픔 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구박 받고 무시당하는 상황에도 씩씩하고 밝게 헤쳐나가는 연예계의 캔디로 승화 시키며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마음속으로 외로움과 상처를 감추고 살아야 하는 연예인의 애환을 나타내고 있는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구애정, 비호감 캐릭터라더니 귀엽기만 하다" "비굴해야 할 땐 적당히 비굴하고 할말은 또 다 하는 성격이 구애정의 매력 같다" "비호감 캐릭터도 공효진이 맡으니 오히려 정감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방송 2회차에 9.7%(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회에 이어 1.3% 상승세를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