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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영홍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천녀유혼'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영화 '마더'를 봤는데 원빈의 연기가 훌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빈에 대해 "나날히 발전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원빈이 좋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유역비가 좋아하는 배우로 전도연을, 엽위신 감독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송강호를 꼽은 것에 이어 혜영홍은 원빈을 지목한 것.
198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판타지 로맨스 영화 '천녀유혼'의 동명 리메이크작인 이 작품에서 혜영홍은 아름다움과 자유를 얻기 위해 아무것도 가리지 않는 요괴 목희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천녀유혼'은 홍콩을 물론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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