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은 새벽 2시 부터 1시간 동안 MBC 라디오(91.9MHz)를 통해 '고스트스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1년 SBS 라디오를 통해 첫 전파를 타 2003년 부터는 MBC 라디오로 주파수를 옮겨 진행된 ‘고스’는 한국 라디오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포맷의 프로그램이었다.
‘고스’의 DJ 신해철은 심야 라디오방송의 특성을 살려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수위의 발언과 각종 독설들을 자유롭게 털어놨으며 때문에 간혹 라디오 방송에서 ‘삐’ 하는 효과음이 등장하기도 했다.
신해철은 지난 달 25일 자신의 홈페이지 신해철닷컴에 ‘냉동닭 사면 및 해동령’이라는 제목의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올리며 '고스트스테이션'의 부활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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