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박신양은 "'약속'을 찍기 전 정말 바빴다. 그래서 일주일만 쉬고 '약속'을 찍으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푸켓으로 떠났는데 그 때 바다에 빠져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갑자기 급류에 휘말려서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 끝에는 결국 호흡이 끊어져 멋지게 죽자는 생각에 그냥 힘을 탁 풀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때 그는 "약속을 못 찍는다는 것이 굉장히 한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신양이 남다른 애착을 보인 영화 '약속'은 지난 1998년 개봉해 큰 인기를 받은 멜로영화로 여자 주인공은 전도연이 맡아 열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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