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컴백작 `동안미녀` 6.1% 굴욕 첫방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가 저조한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2일 방송된 '동안미녀' 첫회는 전국기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강력반'이 기록한 평균 7&대의 시청률보다 낮은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SBS '마이더스'와 MBC '짝패'가 각각 극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기 첫 방송을 시작한 점 역시 불안 요소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이날 '마이더스'는 15.4%를 기록했으며 '짝패'는 15.6%를 기록, 팽팽한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동안미녀'에서는 6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나라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돋보였다.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로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