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선생님’ 강유미의 최근 사진이 공개되면서 양악 수술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KBS 2TV ‘개그 콘서트’ 속 코너 ‘분장실의 강 선생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유미는 돌연 미국 유학을 결심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던 강유미의 최근 모습이 강남 소재 한 성형외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강유미는 턱 모양과 얼굴크기가 과거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전과는 다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양악수술은 위, 아래 턱을 동시에 이동시켜 부정교합, 주걱턱 등을 교정하는 안면교정설 중 하나로,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기 때문에 양악수술로 불린다.
앞서 몇몇 연예인들이 양악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대중들에게 양악수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연예인 양악수술의 첫 타자는 ‘갈갈이’ 박준형의 아내, 개그우면 김지혜다. 김지혜는 수술 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매끈한 턱 선이 여배우 못지 않다는 평을 들었다.
또 개그맨 임혁필은 수술이 진행되는 과정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4월 수술을 받은 그는 자신의 양악수술일기를 꾸준히 공개하며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하기 전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해 누리꾼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개그맨 이동윤은 지난 해 12월께 “단무지 한 번 제대로 씹어보는 게 소원이다”는 말과 함께 양악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이동윤은 뮤지컬 ‘온에어’를 통해 뮤지컬 배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장 최근에는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으로 양악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된 방송인 이파니가 있다. 양악 수술 후 이파니는 화장기가 없는 민낯으로 수술 덕분에 한결 갸름해진 V라인 얼굴형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부정교합으로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해 위장 장애를 앓아왔다”며 “최근 증상이 심해져 수술을 결심했다”고 수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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