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전국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신입사원' 위주로 방송됐던 지난 시청률 4.4%보다 무려 6.2%P 상승한 수치.
지난 4월 한 달간 5% 내외의 굴욕적 시청률을 기록한 '일밤'은 '나는 가수다'의 부활과 함께 시청률도 함께 부활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방송 기피' 가수로 불렸던 임재범이 첫 출연해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임재범은 이날 무대에서 '왕의 귀환'이라 할 만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선 임재범은 자신의 히트곡 '너를 위해'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며 청중 평가단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임재범은 1위 발표 직후 "속된 말로 다들 정말 짱짱한 가수들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집에 가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방송) 펑크 안 내겠다"고 여유있는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무대는 임재범을 비롯해 '발라드의 신' 김연우, '폭풍 가창력' BMK가 새롭게 합류해 뜨거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7명의 가수들이 열띤 라이브를 펼친 후 발표된 선호도 조사에서 2위는 박정현, 3위는 윤도현, 4위는 BMK, 5위는 이소라, 6위는 김연우, 7위는 김범수가 각각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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