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윤도현 등 기존 출연자와 BMK, 김연우, 임재범 등 새로운 도전자가 출연해 각자 자신의 곡을 열창했다.
신정수PD의 지휘아래 한달 만에 방송을 재개한 ‘나는 가수다’는 국내 최고 음향장비는 물론, 음악 자문을 위해 음악감독 정지찬을 투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
이날 1위는 가장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선 임재범이 거머쥐었다. 자신의 히트곡 ‘너를 위해’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며 청중 평가단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임재범은 1위 발표 직후 “속된 말로 다들 정말 짱짱한 가수들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집에 가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펑크 안 내겠다”고 여유있는 너스레를 떨었다.
‘나는 가수다’ 방송 직후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와 임재범 진짜 미쳤다 미쳤어”라는 짧은 글을 올려, 그의 가창력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나는 가수다’는 총3주 기준으로 첫주에 1회 경연, 셋째 주에 2회 경연의 결과를 합산해 탈락자를 선정한다. 첫 경연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가 공개되며 두 번째 최종 경연에서는 1위와 7위만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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