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완벽한 스파이’(극본 한상운/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 “이 얼굴로도 사람 죽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현주는 극중 청소부, 전문 킬러 역을 맡아 기존 서민형 캐릭터에서 파격 변신을 보여준다. 손현주는 “내가 암살자 역을 맡는다 하니 생뚱맞게 느껴지겠지만 첫 방송을 보면 ‘저 얼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완벽한 스파이’ 한상운 작가는 “청소부 역을 해준 손현주 캐릭터가 가장 와닿는다. 내가 생각한 평범한 스파이라는 점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집에서 아이도 잘 볼 것 같지만 저격도 잘 하는 그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마지막 편인 4부작 ‘완벽한 스파이’는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첩보원 명단을 둘러싸고 한국 내 암약하고 있는 각국 정보부들의 치열한 첩보전을 그린 드라마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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