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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 드라마 활동에 매진해 온 이현우는 2일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신보 발매는 지난 2007년 '하트 블러섬(Heart Blossom)'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조정치, 세렝게티 유정균, 임영조 등 홍대 앞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기존 이현우의 스타일과 다른 느낌이라는 평이다. 이현우는 특유의 감성으로 이별에 대한 잔상과 뿌리칠 수 없는 강렬한 사랑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패인(Pain)'은 기타와 피아노에 굵고 묵직한 사운드의 첼로가 낮게 깔린 어쿠스틱 변주로 눈길을 끈다. 선공개된 '홀릭(Holic)'은 거부할 수 없이 무기력하게 사랑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치명적 사랑의 중독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곰피디' 이충언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국의 대표적인 록그룹 콜드플레이 (Cold Play)를 연상시키는 브리티쉬 록 사운드"라며 극찬을 했다.
이현우는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TV 가요,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디오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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