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엄태웅이 수애와 열애설에 휩싸여 당황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멤버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엄태웅은 우연히 배우 수애의 문자를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호동은 엄태웅에게 수애와 무슨 사이냐고 묻는 등 특유의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스태프 80명 전원입수를 걸고 스태프 팀과 이어달리기 게임을 했다. 하지만 연기자 팀은 패배했고, 이에 멤버들은 일몰 전까지 경상남도 남해를 돌아다니며 곳곳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야 했다.
엄태웅은 멤버들과 대화를 주고 받던 중 수애에게 문자를 받았다. 강호동은 엄태웅이 전날 노래자랑에서 조동혁의 '중독된 사랑'을 부른 이유가 수애 때문이냐고 몰아갔다. 다른 멤버들도 합세해 엄태웅을 곤란하게 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수애야, 왜 하필 지금 연락을 해서"라며 다소 원망섞인(?) 투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시청률 18.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영향을 받아 다소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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