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윤도현 등 기존 출연자와 BMK, 김연우, 임재범 등 새로운 도전자가 출연해 각자 자신의 곡을 열창했다.
이날 임재범은 20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초등학생 딸 때문이다"며 "만약 떨어진다면 집에서 애나 봐야죠"라고 말해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임재범은 "한숨도 못 잤다. 지금 멍하다. 아무 생각 없다"라며 긴장된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걸 감당을 못했다. 사람들이 두렵고..."라고 고백했다.
또 "가수를 이용하는 방송이라고 생각했다"며 "막상 만나서 마음을 열고 편안해지니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나는 가수다’는 총3주 기준으로 첫주에 1회 경연, 셋째 주에 2회 경연의 결과를 합산해 탈락자를 선정한다.
첫 경연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가 공개되며 두 번째 최종 경연에서는 1위와 7위만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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