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곡 ‘남아주세요’ 공개…수익금 전액 기부

가수 이효리가 표절사태 이후 10개월 만에 ‘재능 기부’ 차원에서 신곡을 발표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팝 발라드 곡 ‘남아주세요’의 음원을 공개했다.
‘남아주세요’는 루시드 폴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재능 기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주최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유명인사가 자신의 재능을 콘텐츠로 만들어 블로그에 공개하면, 이에 공감하는 사용자가 해피빈이라 불리는 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제로 이효리는 음원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 보호소(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발표한 4집 앨범의 대다수가 표절곡으로 밝혀지자 그 해 6월 가수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래 정말 좋네요” “방송활동은 왜 안 하시나요” “간만에 이효리 목소리 들으니 좋네요” “이효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올 여름에 새 음반으로 공식적인 가요계 컴백을 할 예정이다.(사진=네이버 재능기부 블로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