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할렐루야 교회에서 2살 연상의 안태민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박기영이 불렀다.
앞서 조향기는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탤런트처럼 멋진 신랑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 결혼식 전날 천둥번개가 쳐 걱정도 많이 했지만 결혼을 축하하는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예비신랑 안태민씨는 평범한 회사원이자 독실한 신앙인으로 전해졌다.
조향기는 한 방송에서 예비신랑을 소개하며 "배려심이 많고 부모님께 잘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조향기와 안태민씨는 결혼식 후 태국 코사무이로 4박 6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신접살림은 서울 서초동에서 시작한다.
한편 조향기는 199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처음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뒤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열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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