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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1997년 10월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로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후 약 2년 7개월 만인 2000. 06 경 양측은 별거를 시작했다"며 "결국 헤어지는 수순을 밟고 다시 각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면서 '별거 초반에 서로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바 있으나 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서로 완전히 헤어지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영구 귀국한 서태지씨와 배우를 준비하던 상대방은 각자 바쁜 생활로 인해 헤어진 상태에서도 미국 내 혼인기록을 정리 못했으나 2006년 1월 상대방의 이혼 요청이 있은 후로 6월 12일 상대 측은 단독으로 미국법정의 이혼판결 (2006. 8. 9 부부관계 완전종결)을 받으면서 모든 것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후 2011년 상대방으로부터 뜻밖의 소송이 제기됐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저희 쪽 사실확인 내용은 오로지 법원에만 제출 중이기에 불필요한 언급은 가급적 자제하고자 한다. 그러하니 재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길 바라며 깊은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팬들에게 "이번 일로인해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애잔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여러분을 보며 고맙다는 말로는 표현될 수 없는, 처음으로 느껴지는 감정들이 교차한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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