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TOP6 백청강, 손진영, 정희주, 셰인, 이태권, 데이비드 오는 ‘가왕 조용필 명곡 부르기’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정희주는 성숙미가 느껴지는 드레스를 입고 세 번째로 등장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다. 그녀의 목소리가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는 선곡으로, 밴드의 연주와 완벽히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은미는 “연결음 처리가 약간 불안했지만 거의 단점이 없는 무대였다”고 평했고 멘토 김윤아는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한 단계 성장한 게 느껴졌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정희주는 김태원의 최고점 9.2를 받았지만 아쉽게 TOP5 진출에 실패했다.
담담한 모습을 보이던 정희주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은 물론, “6개월 동안 함께 고군분투해주신 위대한 멘토 선생님, 환하게 웃어주시는 김윤아 선생님 감사하다”며 ‘위대한 탄생’에 대한 끝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윤아는 “오늘 노래를 못해서 떨어진 게 아니다. 정말 잘했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가왕 조용필의 명곡에 도전’하는 TOP6를 응원하기 위해 조용필의 음악적 동반자 밴드인 위대한 탄생 멤버 최희선(리더/기타리스트), 이종욱(키보드), 최태완(피아노), 이태윤(베이스), 김선중(드럼)이 자리에 함께 올랐다. 이들의 감동적인 연주에 객석도 음악과 하나가 되었다.
한편 ‘위대한 탄생’ TOP5가 된 이태권, 손진영, 백청강, 셰인, 데이비드 오는 다음달 6일 오후 9시55분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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