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뮤뱅’서 탭댄스 중 강화유리 균열 사고

애프터스쿨이 ‘샴푸’ 컴백 첫 무대에서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29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샴푸’ 첫 무대를 가졌다. 이날 오후 애프터스쿨은 노래 도입부의 탭 댄스 리허설 중 멤버 가희의 자리에서 강화유리로 된 무대 바닥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깨진 유리가 무너져 내리면 자칫 무대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 무대 바닥의 강화유리가 가희가 신은 탭댄스 슈즈의 바닥과 부딪치면서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가희는 “특별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며 “액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애프터스쿨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탭댄스를 5개월 동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샴푸(Shampoo)’는 현빈의 ‘그 남자’의 작사가 원태연과 빅뱅 ‘하루하루’를 작곡한 일본 작곡가 다이시 댄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 멤버 이영의 합류로 9인조로 컴백한 애프터스쿨은 29일 KBS ‘뮤직뱅크’, 30일 ‘MBC 음악중심’, 5월 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