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은 지난 16일 케이블TV Mnet '엠 사운드 플렉스' 녹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녹화 도중 "저녁 때라 배가 좀 고프다"라고 하자 자비를 들여 관객 200여명에게 햄버거와 콜라를 샀다.
박경림의 제안에 관객들은 크게 호응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엠 사운드 플렉스' 제작진 역시 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고 한다.
연출은 맡고 있는 이상윤 PD는 "음악 프로그램 특성상, 중간에 악기 세팅을 다시 하게 되거나 하게 되면 살짝 공백이 생기는데, 이때 혹시라도 관객들이 지루해 할까 박경림씨가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러다보니 한 번 녹화 현장을 찾은 관객들 중 일부는 박경림의 배려에 녹화 현장을 다시 찾는 경우도 있다"며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원영 박경림이 진행하는 Mnet '엠 사운드 플렉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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