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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내사랑 내곁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0대 싱글맘이라는 소재가 우리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자로 또 엄마로 이 문제를 짚어본다면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위 TV를 바보상자라 부르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면 우리 삶이 들어 있는 한 권의 교과서 같은 존재로 보일 것”이라고 많은 시청을 바랐다.
그녀는 “10대 싱글맘 문제가 엄마나 여성의 문제로 그치는 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드라마를 보며 극중 상황을 내 입장으로 생각해 본다는 것이 그만큼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내사랑 내곁에’에서 딸 도미솔(이소연 분)을 일류대학에 보내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뒷바라지를 하는 억척엄마 봉선아 역을 맡아 대입 수능을 몇 달 앞두고 임신한 딸로 인해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연기를 펼친다.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리틀맘 도미솔(이소연 분)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의 김사경 작가가 극본을, ‘요조숙녀’ ‘돌아와요 순애씨’ 등을 만든 한정환 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이소연 온주완 이재윤 김미숙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오는 5월 7일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첫 방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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