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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29일 오전 8시 50분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마린브릿지호를 타고 백령도로 출발했다. 현빈은 과거 보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에 군기가 바짝 들어간 눈빛을 보였다.
지난달 7일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소해 7주간의 신병교육훈련을 마친 뒤 22일 퇴소한 현빈은, 인천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자대 배치받았다.
앞서 29일 백령도행 당일 배편을구매한 팬들이 늘어나면서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측은 “29일에 현빈이 인천항에서 백령도행 배를 탄다는 얘기를 듣고 문의 전화를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으며, 백령도 전문 여행사도 “평소에는 매진되는 사례가 거의 없는데, 29일 3차례에 걸쳐 백령도로 들어가는 배편에는 팬들과 관광객이 몰려 매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방송된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해병 1137기, 그 남자의 선택’에서 현빈은 “여기 들어와서 지금까지 5주 동안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드러냈으며, 해병대 손주범 군종목사는 “현빈이 모든 국민들과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굉장히 큰 본보기가 될 줄로 믿는다”며 신뢰감을 나타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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