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백색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홍수아는 기존 예능에서 보여주던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섹시하고 성숙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하지만 과도한 레이스 장식 때문에 마음대로 걸음을 옮기지 못해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독립영화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총 38개국 190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전주시 주요 영화관에서 오는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된다.
개막작은 이란 감독 아스카르 파르허디의 ‘씨민과 나데르, 별거’가 선정됐다. 별거에 돌입한 부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이란 사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감독 특별전에서는 ‘개그맨’,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사’ 등 이명세 감독의 전작이 상영된다. 이에 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인 강수연, 하지원, 이연희가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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