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측은 28일 오후 소속사 및 카라 5인 멤버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 "카라 3인은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그룹 카라의 활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등 멤버 3인이 지난 2월14일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속 분쟁에 휩싸여왔다.
이로 인해 카라는 기(旣) 계약됐던 일본 앨범 발매 및 드라마 출연 등의 스케줄은 소화했으나 한국 활동은 사실상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카라 3인 측은 최근 소속사와 대화의 장을 열고 장래 활동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번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DSP 측은 "DSP미디어와 카라 3인은 장래의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결과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할 수 있었다"고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음을 공식화했다.
이어 DSP 측은 "그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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